• 테라폼 Labs는 9월 19일 챕터 11 파산 재조정 심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재구성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 2022년 대규모 금융 붕괴 이후, 테라폼 Labs는 심각한 법적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45억 달러 규모의 SEC와의 합의에 동의했습니다.
• 테라폼 Labs는 재정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암호화폐 및 기술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자산을 매각하고 있습니다.

테라폼 Labs는 9월 19일에 예정된 챕터 11 파산 재조정 심리를 앞두고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리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테라폼 Labs 2022년 금융 붕괴와 법적 도전

2022년, 테라폼 Labs는 TerraUSD (UST)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와의 페그를 잃으면서 급격한 시장 가치 하락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은 투자자 신뢰를 크게 손상시켰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각한 규제 조사를 초래했습니다. 2023년 SEC는 테라폼 Labs를 상대로 주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테라폼 Labs 법적 분쟁 및 재정 의무

철저한 법적 검토 이후, 테라폼 Labs와 공동 창립자 도권은 2024년 7월 SEC와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45억 달러의 벌금, 반환금, 이자를 지급하도록 요구하며, 암호화폐 규제 역사상 가장 큰 합의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이 합의에 따라 도권과 회사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추가 참여가 금지되었습니다.

테라폼 Labs 파산 절차와 자산 매각

2024년 초 델라웨어에서 시작된 파산 절차의 일환으로, 테라폼 Labs는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Pulsar Finance, Station, Enterprise, Warp 등 다양한 기술 플랫폼의 매각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테라폼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요소였으나, SEC의 막대한 재정 벌금을 충당하기 위해 매각되고 있습니다.

테라폼 Labs 재구성 방향

이와 함께, 테라폼은 운영 재구성을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Shuttle Bridge의 재개와 대량의 Terra (LUNA) 토큰 소각이 법원의 승인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회사 재정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넓은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가 재구성된 엔티티로 파산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